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월경 중심의 헬스케어 기업 해피문데이와 이달 26일 이대서울병원 지하 2층 중강당에서 펨테크 컨소시엄(Femtech Consortium)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이화의료원 제공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월경 중심의 헬스케어 기업 해피문데이와 이달 26일 이대서울병원 지하 2층 중강당에서 펨테크 컨소시엄(Femtech Consortium)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이화의료원 제공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월경 중심의 헬스케어 기업 해피문데이와 이달 26일 이대서울병원 지하 2층 중강당에서 펨테크 컨소시엄(Femtech Consortium)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초대 회원사에는 이화의료원과 해피문데이를 포함해 총 15개 의료계, 산업계, 투자기관들이 이름을 올렸다.

펨테크(Femtech)는 인공지능, 생명공학 등 기술을 활용해 만든 여성을 위한 기술, 상품, 서비스로 향후 세계 시장 규모는 2030년까지 131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펨테크 컨소시엄은 이화의료원과 해피문데이가 지난 6월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국내 펨테크 산업을 발전시키고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조직됐다.

발대식 이후 2부 행사로 이혜준 카이헬스 대표, 백승욱 루닛 의장, 박선화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세미나 발표를 맡아 펨테크 산업의 현재와 방향성, 학술적 단계 등을 폭넓게 다뤘다.

김영주 이대목동병원 의료기술협력단장(산부인과)은 "컨소시엄 기관들과 소통을 통해 펨테크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도진 해피문데이 대표는 "펨테크 컨소시엄이 역동적인 펨테크 혁신의 장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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